21章 => 威儀之則(몸가짐 = 향당과 종묘, 조정에서의 몸가짐)<9>,...
*************** *************** ***************
=> 21章 {論語 鄕黨}
論語曰, 孔子님께서 鄕黨에 계셨을 때 믿음이 진실하고 온화하여 공손한 모습(恂恂)으로 말을 못하시는 것처럼 하셨다, |
* 朱子曰,
* 말을 못하시는 것처럼(似不能言者)함은 겸손으로 낮추고 겸손으로 순하여, 어질고 지혜로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다,(似不能言者 謙卑遜順 不以賢知(智)先人也)
* 鄕黨은 부모 형제와 같은 종족들이 있는 곳이라, 그러므로 孔子님께서 계실 때에는 그 몸가짐과 말씀하시는 기운이 이와 같으셨다,(鄕黨 父兄宗族之所在 故 孔子居之 其容貌辭氣如此)
* 鄕은 일만 이천 오백 戶, 黨은 오백 戶,
宗廟와 朝廷에 계실 때 분명하고 또렷이(便便) 말씀하시되 오직 삼가 하셨을 뿐이다, |
* 朱子曰,
* 宗廟는 지난 제왕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으로, 禮法이 있는 곳이요, 朝廷은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 나오는 곳이니, 말을 밝게 분명히 하고 잘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상세히 묻고 극진히 말하되, 다만 삼가하여 마음대로하지 않았을 뿐이다,(宗廟 禮法之所在 朝廷 政事之所出 言不可以不明辯 故 必詳問而極言之 但謹而不放爾)
조정에서 아래의 大夫들과 말을 할 때는 강직한 모양(侃侃)으로 하셨으며, 위의 大夫들과 말을 할 때는 부드러운 기운으로 기쁘게 시비를 논하셨다(誾誾), 하였다, |
* 朱子曰,
이것은 임금이 조회를 보지 아니한 때이다, 王制에, <諸侯의 위에 大夫는 卿이요, 아래 大夫는 다섯 사람이다,> 하였다,
許氏의 <說問>에, 侃侃은 굳세고 곧은 것이요, 誾誾은 부드럽고 기쁘게 간쟁하는 것이다,(朱子曰 此 君未視朝時也 王制 諸侯上大夫卿 下大夫五人 許氏說文 侃侃 剛直也 誾誾 和悅而諍也)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