師弟子之敎(사제자지교) 9章 => 先生께서 가르침을 베푸시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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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章 {管子 弟子職}
弟子職曰, |
* 陳氏曰,
* 弟子職은 管子의 책이름이니, 管仲이 지은 것이라, 先生은 스승이라, 弟子라 말함은 스승을 높이 함을 부모형제와 같이 함이다, 自虛는 마음속에 스스로 만족하지 아니함이다,(陳氏曰 弟子職 管子篇名 管仲所著者 先生 師也 曰弟子者 尊師 如父兄也 自虛 心不自滿也)
※ 吳氏曰,
※ 마음을 스스로 낮춤은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포용함이 있음이니, 마땅하게 여기는 것을 있게 하는 것이다,(吳氏曰 虛其心 使有所用也)
* 朱子曰,
* 가르침을 받음에 정성을 다한다(所受是極)함은 배움을 받음에 마땅히 道理를 연구하여 지극함에 이르는 것이다,(朱子曰 所受是極 謂受業 須窮究道理 到盡處也)
* 管仲은 春秋時代 齊나라의 어진 재상, 이름은 夷吾, 字는 仲, 諡號는 敬, 敬仲, 桓公을 섬겨 民心敎化와 富國强兵에 힘쓰고 제후를 규합하여 桓公이 五覇의 으뜸이 되게 하였다, 저서로는 管子가 있다,
* 五覇는 齊 桓公, 晉 文公, 秦 穆公, 宋 襄公, 楚 莊王, => 穆公과 襄公 대신, 吳 夫差, 越 句踐을 이르기도 한다,
착함을 보면 따르고, 옳음을 들으면 행하며,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孝하고 공손하여, |
뜻은 간사함이 없어야 하며, 행실은 반드시 거짓없이 바르고 곧으며, |
* 마음이 가는 바를 志라 이르고, 虛는 거짓, 그릇된 생각을 이르는 것이다, 몸이 움직임을 行이라 이른다, 常은 언제나 있음을 이르는 것이다,(心之所之 謂之志 虛 謂虛僞 身之所行 謂之行 常 謂常所)
얼굴 기색을 가지런히 다스려 엄하며 정중히 하면 한 가운데를 반드시 기준으로 삼고 따르니, 이른 아침 일어나 늦은 밤까지 부지런(夙興夜寐)하며 옷과 띠를 반드시 바로 하여야 한다, |
아침에는 배움을 더하고 저녁에는 익혀 조심스런 마음으로 공경할 것이니(翼翼), 한 번 한 번 게을리 아니함 이것을 배움의 법칙이라 한다, 하였다, |
* 益은 더함이요, 翼翼(익익)은 공손, 공경의 모양이다, 弟子가 되어서는 당연히 하나를 쫓아 섬기니, 이것은 게으르지 아니하는 것으로, 이것이 배움의 법칙이라 이르는 것이다,(益 增也 翼翼 恭敬貌 言爲弟子者 當專一從事於此而不怠 是謂爲學之法矣)
* 내가 자세히 생각해 보니(愚按) 이 책(弟子職)이 簡單明瞭하니, 진실로 弟子된 사람이 당연히 힘써야 함이다, 또한 책 마지막에 정성으로 공경하라 말하니, 어찌 그때 先生의 전해져 오는 풍속 流風과 善한 가르침이 남아 있어, 管子가 받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배우는 사람은 마땅히 깊이 본받아야할 것이다,(愚按 此篇 明白簡要 實弟子職之所當務 此終篇 倦倦然以敬爲言 豈非當時先王流風善敎 猶有存者 管子其有所受歟 學者宜沈體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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