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빛 소리

我<1>

야소자 2009. 9. 11. 18:46

 

***************   ***************   ***************

 

 

 

  

시작이라,

어찌 보고픔이 거짓이리오만

사랑은 인자한 눈동자에 거만하지 않고

혼자 간직함이 행복하리라.


살며시,

내 좋은 만큼 사랑의 조명이 살아가고

그대 기다림이 내 조그만 진실이라

내일의 떠남은 진정 마지막이어라.


허지만,

슬픔은 그림자처럼 어두웁고

사랑하는 사람은 언덕의 위험을 아는지라

하루의 기쁨을 시간 따라 식혀버려라


사랑아!

여기서는 불편하더라도

잡을 수도 놓칠 수도 없는 그대에게선 편안하여라.

 

 

내가 이십대에 적은글인 것같다, 꼬치친구와 같이 집에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그 친구가 집에 가고 없었다,

그리고는 이세상에서 잡을 수도 놓칠 수도 없는 것이 친구다 라는 글귀를 주어 이렇게 적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