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章(廣君臣之義) => 정성의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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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章 { 二程全書 遺書 }
누가 묻기를, 簿(부)는 令(령)을 돕는 사람인데 簿가 하고자 하는 것을 令이 따라주지 아니하면 어찌 하오리까? 하였다, 伊川선생께서, 마땅히 정성의 뜻으로 움직이게 해야하니, 오늘날에 簿와 令이 화합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만 이러한 사사로운 뜻으로 다투는 것이다, (或門簿는 佐令者也니 簿所欲爲를 令或不從이어든 奈何잇고 伊川先生曰 當以誠意動之니 今에 令與簿不和는 只是爭私意니라) [二程全書 遺書] |
* 簿는 고을(縣)을 도우는 사람이요,
* 令은 고을(縣)의 우두머리이다,
* 誠意動之은 정성스런 마음을 다하여 감동시키는 것이다,
(集解 ; 簿는 縣之佐요 令者는 縣之長이라 誠意動之者는 盡誠心以感之也라)
令은 고을의 우두머리이니, 만약 아버지와 형을 섬기는 도리로 섬길 수 있게 하여, 허물은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고, 좋은 일은 令에게로 돌아가지 아니할 것을 생각하며 두려워하여, 이런 정성의 뜻을 쌓으면 어찌 사람을 움직이지 아니하게 하는 일이 있을 것인가! 하였다, (令은 是邑之長이니 若能以事父兄之道로 事之하여 過則歸己하고 善則惟恐不歸於令하여 積此誠意하면 豈有不動得人이리오) |
* 어버이를 섬기고 형을 섬기는 도리로써 令을 섬기는 것이요, 또 허물은 자신에게로 끌어당기고, 功은 돌려서 정성이 오래도록 쌓이면 상대가 어찌 감동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는 사람이 있으리요!
(集解 ; 惟事親事兄之道하여 以事令이요 又能引過於己하고 惟功歸之하여 積誠之久하면 彼豈有不感動者乎아)
* 葉氏曰,
* 허물은 곧 자신에게로 돌리고 좋은 일은 곧 令에게 돌리는 것은 우선 이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른을 섬기는 도리가 마땅히 이와 같이 하여야 한다,
(集成 ; 葉氏曰 過則歸己하고 善則歸令은 非曰姑爲此以悅人이라 盡事長之道當如是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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