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章 => 事君之禮(임금을 섬기는 禮)<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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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님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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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鞠躬(국궁)은 존경의 뜻으로 몸을 굽히는 것이다, 公門은 문이 높고 큰데도 용납하지 아니하는 듯 鞠躬하는 것은 敬을 지극히 하는 것이라,(朱子曰 鞠躬 曲身也 公門高大而若不容 敬之至也)
문중간에 서 있지 아니하며, 문지방을 밟고 다니지 아니하시더라, |
* 謝氏曰,
* 문의 중간에 서 있는 것은 곧 마땅히 높다는 것이고, 문지방을 밟고 다닌다는 것은 곧 삼가 조심하지 아니 하는 것이다,(謝氏曰 立中門則當尊 行履?則不恪)
임금의 자리(位)를 지나가실 새, 얼굴빛을 勃如하시며, 발은 ?如(곽여)하시며, 그 말이 부족한 듯이 하시더라, |
* 勃如(발여)는 새삼 긴장하는 모양,
* ?如(곽여)는 경의를 표하여 옆으로 비켜 천천히 망설이며 머뭇머뭇 걷는 모양,
* 朱子曰,
* 位는 임금의 빈자리니, 임금이 비록 자리에 있지 아니 하더라도 지날 때는 반드시 敬하는 것은 감히 빈자리라 해서 소홀히 하고 거만히 하지 아니하는 것이다, 넉넉하지 못한 듯이 말을 하는 것은 감히 방자하게 아니하는 것이다,(朱子曰 位 君之虛位 君雖不在 過之必敬 不敢以虛位而慢之也言似不足 不敢肆也)
堂에 오르며 옷자락을 잡으실 새, 鞠躬하듯이 하시며, 屛氣하사 숨쉬지 아니하는 듯 숨죽이시더라, |
* 堂은 政敎를 행하는 방,
* 屛氣(병기)는 숨을 죽이고 가슴을 조임,
* 朱子曰,
* 攝은 잡는다요, 齊는 옷의 아래를 꿰맨 곳이다, 禮에 장차 堂에 오르려 함에 양손으로 옷을 잡고 땅에서 한자 정도 떨어지게 추어올리니, 옷을 밟아 기울어지거나 넘어져 몸가짐이 흐트러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屛은 감춘다요, 息은 코로 숨쉬는 것이니, 지극히 존귀한 것에 가까이 할 땐 숨쉬는 기운이 엄숙해야 함을 이른 것이다,(朱子曰 攝 ?也 齊 衣下縫也 禮 將升堂 兩手?衣 使去地尺 恐?之而傾跌失容也 屛 藏也 息 鼻息出入者也 近至尊에 氣容肅也)
나와서 一等 한 계단을 내리셔서는 얼굴빛을 펴시고 怡怡(이이)하시며, |
* 翼如는 새가 날개를 편 듯이 단정한 모습,
* ??(축적)은 공손하고 삼가 조심하는 모습,
* 朱子曰,
* 等은 층계의 계단이라, 逞은 놓다, 풀다니, 높으신 분에게서 점점 멀어짐에 기운을 놓고 얼굴을 푸는 것이다, 怡怡(이이)는 온화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沒階는 계단 아래를 다 내려와서는 이다, 趨는 자기 자리에 달려 나아감이다, ??(축적)은 공경하여 편안하지 못한 모습이니, 자리에 다시 돌아와서도 ??(축적)함은 敬이 남은 것이다,(朱子曰 等 階之級也 逞 放也 漸遠所尊 舒氣解顔 怡怡 和悅也 沒階 下盡階也 趨 走就位也 ?? 恭敬不寧之貌 復位?? 敬之如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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