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2장 명륜)/君臣之義(임금신하)

43章 => 事君之禮(임금을 섬기는 禮)<4>,...

야소자 2009. 5. 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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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孔子님께서,
 
임금이 계시는 대궐문(公門)에 들어가실 새, 鞠躬하듯 하사 용납하지 아니하듯 하시더라,


   * 朱子曰,

* 鞠躬(국궁) 존경의 뜻으로 몸을 굽히는 것이다, 公門은 문이 높고 큰데도 용납하지 아니하는 듯 鞠躬하는 것은 을 지극히 하는 것이라,(朱子曰 鞠躬 曲身也 公門高大而若不容 敬之至也)

 

 문중간에 서 있지 아니하며, 문지방을 밟고 다니지 아니하시더라,


   * 謝氏曰,

* 문의 중간에 서 있는 것 곧 마땅히 높다는 것이고, 문지방을 밟고 다닌다는 것 곧 삼가 조심하지 아니 하는 것이다,(謝氏曰 立中門則當尊 行履?則不恪)

 

 임금의 자리()를 지나가실 새, 얼굴빛을 勃如하시며, 발은 ?如(곽여)하시며, 그 말이 부족한 듯이 하시더라,


* 勃如(발여) 새삼 긴장하는 모양,

* ?如(곽여) 경의를 표하여 옆으로 비켜 천천히 망설이며 머뭇머뭇 걷는 모양,


   * 朱子曰,

*  임금의 빈자리니, 임금이 비록 자리에 있지 아니 하더라도 지날 때는 반드시 하는 것은 감히 빈자리라 해서 소홀히 하고 거만히 하지 아니하는 것이다, 넉넉하지 못한 듯이 말을 하는 것 감히 방자하게 아니하는 것이다,(朱子曰 位 君之虛位 君雖不在 過之必敬 不敢以虛位而慢之也言似不足 不敢肆也)

 

  堂에 오르며 옷자락을 잡으실 새, 鞠躬하듯이 하시며, 屛氣하사 숨쉬지 아니하는 듯 숨죽이시더라,


* 政敎를 행하는 방,

* 屛氣(병기) 숨을 죽이고 가슴을 조임,


   * 朱子曰,

*  잡는다요, 옷의 아래를 꿰맨 곳이다, 에 장차 에 오르려 함에 양손으로 옷을 잡고 땅에서 한자 정도 떨어지게 추어올리니, 옷을 밟아 기울어지거나 넘어져 몸가짐이 흐트러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감춘다요, 코로 숨쉬는 것이니, 지극히 존귀한 것에 가까이 할 땐 숨쉬는 기운이 엄숙해야 함을 이른 것이다,(朱子曰 攝 ?也 齊 衣下縫也 禮 將升堂 兩手?衣 使去地尺 恐?之而傾跌失容也 屛 藏也 息 鼻息出入者也 近至尊에 氣容肅也)

 

 나와서 一等 한 계단을 내리셔서는 얼굴빛을 펴시고 怡怡(이이)하시며,
 계단을 다 내려 오셔서는 翼如(익여)의 종종걸음으로 하시며 그 자리에 다시 오셔서는 ??(축적)하듯이 하셨다,


* 翼如 새가 날개를 편 듯이 단정한 모습,

* ??(축적) 공손하고 삼가 조심하는 모습,


   * 朱子曰,

*  층계의 계단이라, 놓다, 풀다니, 높으신 분에게서 점점 멀어짐에 기운을 놓고 얼굴을 푸는 것이다, 怡怡(이이) 온화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沒階 계단 아래를 다 내려와서는 이다, 자기 자리에 달려 나아감이다, ??(축적) 공경하여 편안하지 못한 모습이니, 자리에 다시 돌아와서도 ??(축적)함은 이 남은 것이다,(朱子曰 等 階之級也 逞 放也 漸遠所尊 舒氣解顔 怡怡 和悅也 沒階 下盡階也 趨 走就位也 ?? 恭敬不寧之貌 復位?? 敬之如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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