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소자 2014. 5.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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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 얼굴 생김(論面)

    사람의 영(靈)이 스며 있고, 오장육부의 신(神)이 통하여 한 몸의 득과 실을 정하는 것은 얼굴이다. 얼굴은 몸 전체 관상의 60%의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 5악 4독은 서로 조공(朝貢)을 하여서 서로 마주보고 도와야 하며 3정은 고르고 풍만하여야 하나니, 용모가 단정하고 신(神)이 고요하며, 기(氣)가 화(和)한 사람은 부와 귀의 터전이다. 얼굴은 좌우(左右)가 고르고 발라야 한다. 만약 얼굴이 한쪽으로 기울고 꺼지며, 얼굴색이 혼매하고 기색이 추악하면 모두 빈천한 상이다.<그림참조>   

    그러므로 얼굴빛은 희면 기름(脂)을 바른 것 같고, 검으면 옻칠한 것 같고, 누런 즉 익은 밤과 같고, 자주빛이 반짝이면 모둑 대부귀하고 붉기를 불과 같으면 명이 짧아 급사한다. 털색이 혼탁하고 메마르며 먼지가 낀 것 같으면 가난하고 요사한다. 얼굴빛이 성내면 새파랗게 되는 사람은 해독(害毒)을 품었고, 얼굴이 너무 작아도 남자는 자식을 극(克)하고 여자는 남편을 극하여 천한 것이다. 얼굴이 보름달같이 청수하고 정신이 사람을 쏘는 것 같으면 조화의 얼굴(朝霞之面)이니 남자는 공경대작, 여자는 후비부인이다. 얼굴의 피부가 두터운 자는 성질이 순수하고 효성스럽고 피부가 엷은 사람은 성질이 민첩하나 가난하다. 몸은 살

찌고 얼굴이 여윈 사람 명이 길고 성질이 너그럽고, 몸은 여위고 얼굴이 살찐 사람 명 짧고 성급하다. 얼굴 희고 몸 검으면 성질이 자주 바뀌고 천하며, 얼굴은 검고 몸이 흰 사람 성질을 감추어 귀하다. 그래서 얼굴이 누른 참외 같은 자는 부귀영화하고, 푸른 참외 같으면 현명하고 명철하다. 옛글에 말하기를 콧대 너무 높고 가로무늬 침범하면 중년에 명이 짧고, 지각(턱)이 평만하면 재물이 풍부하며, 천정(天庭)이 평윤(平潤)하면 자손이 번창하다. 마주보아 귀가 보이지 않으면 대귀할 것이요, 얼굴의 빰뼈(頰骨)가 너무 낮아서 중악(코)를 감싸주지 못하면 권세도 없고 천한 사람이라 하였다. (얼굴을 화장할 때 참조해야 한다.)

    사람의 영(靈)이 스며 있고, 오장육부의 신(神)이 통하여 한몸의 득과 실을 정하는 것은 얼굴이다. 얼굴은 몸전체 관상의 60%의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 5악 4독은 서로 조공(朝貢)을 하여서 서로 마주보고 도와야 하며 3정은 고르고 풍만하여야 하나니, 용모가 단정하고 신(神)이 고요하며, 기(氣)가 화(和)한 사람은 부와 귀의 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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