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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일시피일시 此一時彼一時 ( 此 이 차, 彼 저 피 )
* 이 때 한 일과 저 때 한 일이 서로 사정이 다르다는 뜻으로, 이것도 저것도 한 때임을 이르는 말이다.
* 무슨 일을 이 날 저 날 하며 기한을 미루고 물림을 이르는 말이다.
▣ 차청차규 借廳借閨 ( 借 빌릴 차, 廳 관청 청, 閨 도장 규 )
* 마루를 빌리다가 방으로 들어오다는 뜻이니, 남에게 의지하다가 차차 그 권리를 침범하다를 이르는 말이다.
같은 成語로는 [借廳入室(차청입실)]이 있다.
俗談으로는 [행랑 빌리면 안방까지 들어간다.]가 있다.
▣ 차호위호 借虎威狐 ( 借 빌릴 차, 威 위엄 위, 狐 이리 호 )
* 戰國楚策에 나오니, 웃사람의 권위를 빌어 공갈하는 사람을 비유한 말이다.
▣ 창상지변 滄桑之變 ( 滄 푸를 창, 桑 뽕나무 상, 之 ~의 지, 變 변할 변 )
* 神仙傳에 나온다. 푸른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 밭이 된다는 뜻이니, 변화가 매우 크다를 이르는 말이다.
비슷한 成語로는 [桑田碧海須臾改(상전벽해수유개)] [滄海桑田(창해상전)]이 있다.
▣ 창해일속 滄海一粟 ( 滄 푸를 창, 海 바다 해, 粟 조 속 )
* 蘇軾의 前赤壁賦에 나온다. 넓은 바다에 좁쌀 알 하나라는 뜻이니, 광대하고 드넓은 우주 속에 들어 있는 보잘 것 없는 인간의 미미한 존재를 이르는 말이다.
▣ 책인즉명 責人則明 ( 責 꾸짖을 책, 則 곧 즉 )
* 남을 꾸짖는 데에는 밝다는 뜻이니, 자기의 잘못을 덮어두고 남만 나무라다는 말을 이른다.
▣ 척사위정 斥邪衛正 ( 斥 물리칠 척, 邪 간사할 사, 衛 호위할 위, 正 바를 정 )
* 漢末의 義兵將들이 부르짖고 내세운 大義明分으로, 사악한 것을 배척하고 정의를 지키다를 이르는 말이다.
*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을 이르는 말이다.
☞ 故事(杜審言의 詩)
: 天高馬肥(천고마비)란 말은 본래 匈奴族(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고자 나온 말이다. 匈奴族이 사는 곳은 중국의 북쪽에 위치해 있고 광활한 초원에서 방목과 수렵을 업으로 하고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 풀을 먹은 말은 가을에는 토실 토실하게 살이 찐다. 그러나 겨울이 되면 그들은 식량을 찾아 살찐 말을 타고 중국 변방을 쳐들어 와 곡식이며 가축을 노략질해 갔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병사들은 활 줄을 갈아 매고 활촉과 칼을 벼르며 경계를 강화 시켰다. 또한 杜甫(두보)의 祖父(조부) 杜審言(두심언)이 匈奴族을 막기 위해 변방으로 떠나는 친구 蘇味道(소미도)에게, "맑은 눈발이 아름답게 별 떨어지듯 하고, 가을 하늘은 드높고 변방의 말은 살이 찌네.(雪淨妖星落하고, 秋高塞馬肥하네.)"라고 한 오언율시(五言律詩()의 한편의 詩를 적어 위로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 영원히 썩지 않다를 이르는 말이다.
* 世設 識鑒篇에 나온다. 千年의 웃음거리라는 뜻으로, 큰 웃음거리를 이르는 말이다.
* 천 명의 군사와 만 필의 말을 뜻하니, 아주 많은 수의 군사와 말이 큰 힘이 됨을 이르는 말이다.
▣ 천려일득 千慮一得 ( 慮 생각 려, 得 얻을 득 )
* 晏子 春秋에 [千慮一失]과 함께 나온다. 바보도 생각하는 바가 맞는 때가 있다는 말을 이른다.
반대되는 成語로는 [千慮一失]이 있다.
▣ 천려일실 千慮一失 ( 慮 생각 려, 失 잃을 실 )
* 晏子 春秋에 [千慮一得]과 함께 나온다. 많은 생각 속에 한 가지 실수가 있다는 뜻이니, 슬기로운 사람이라도 많은 일을 하는 중에 간혹 가다가 실수가 있기 마련이다는 말을 이른다.
반대되는 成語로는 [千慮一得]이 있다.
* 戰國燕策 및 通鑒綱目 前漢孝文紀에 나온다. 하루에 千里를 갈 수 있는 명마를 이르는 말이다.
비슷한 成語로는 三國演義에 나오는 關羽(雲長)의 말, [赤兎馬(적토마)]가 있다.
* 魏書 楊逸傳에 나온다. 먼 곳의 것도 잘 알아 내는 것을 뜻하니, 사물을 꿰뚫어 보는 힘을 이르는 말이다.
☞ 故事(魏書 楊逸傳)
: 北魏(북위)의 楊逸(양일)이라는 젊은이가 29세의 나이에 河南省(하남성) 황천의 군수로 부임하게 되었는데, 그는 백성들을 위해 충심으로 봉사해서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 당시 일부 관리들은 백성의 고혈을 짜내기에 혈안이 돼 있었던 때인지라, 그의 엄정한 공무 집행은 단연 돋보였다. 그는 법 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정탐꾼을 운용하여 민심의 세세한 상황까지 꿰뚫고 있었는데, 워낙 사정에 밝았으므로 사람들은 "楊군수는 千里眼을 가졌다."고 수군거렸다. 千里眼은 본디 천리 앞을 내다볼 수 있는 눈을 말하는데, 후에는 미래의 일이나 남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도 뜻한다.
* 春香傳에 나온다. 방향을 모르고 쩔쩔 매며 분주스럽게 싸다니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비슷한 成語로는 [天方地軸(천방지축)]이 있다.
* 하늘 모서리와 땅의 축이라는 뜻이니, 못난 사람이 종잡을 수 없이 덤벙대는 모습으로 너무 급하여 허둥지둥 날뛰는 모습을 이르는 말이다.
비슷한 成語로는 [天方地方(천방지방)]이 있다.
▣ 천번지복 天飜地覆 ( 飜 번득일 번, 覆 덮을 복 )
* 中庸 或問에 나온다. 세상에 커다란 변동이 일어남을 이르는 말이다.
* 천 번 만 번 不當(부당)하다는 뜻이니, 아주 마땅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이다.
* 천 번 만 번 생각한다는 뜻이니, 여러 가지로 생각하다를 이르는 말이다.
* 하늘에서 미리 마련해 준 배필을 뜻하니, 썩 잘 어울리는 夫婦를 이르는 말이다.
▣ 천석고황 泉石膏 ( 泉 샘 천, 膏 기름 고,
명치끝(흉격) 황 )
* 唐書에 나온다. 자연으로 인해 명치에 기름이 낌을 뜻하니, 자연을 사랑하는 일이 변적이라 할 만큼 깊음을 이르는 말이다.
비슷한 成語로는 [烟霞痼疾(연하고질) : 깊이 山水(산수)를 사랑함이 고질이 되었음.]이 있다.
▣ 천신만고 千辛萬苦 ( 辛 매울 신, 苦 고생 고 )
* 마음과 몸을 온갖 가지로 수고롭게 하고 애쓴다는 뜻이니, 한 없이 수고하고 애를 씀을 이르는 말이다.
▣ 천양지차 天壤之差 ( 壤 고은흙 양, 差 차이 차 )
* 詩經 大雅 旱麓에 나온다. 하늘과 땅 차이의 뜻이니, 매우 차이가 심하다는 말을 이른다.
같은 成語로는 [天壤之間(천양지간)] [天地相隔(천지상격)] [天淵之差(천연지차) : 차이가 심하여 마치 하늘과 땅 위의 연못과의 거리에 견줄 수 있는 것.]가 있다.
* 하늘의 선녀들의 옷은 바느질한 흔적이 없다는 뜻으로, 詩文 등이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잘된 것, 또는 성품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며 조금도 비뚤어진 데가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 故事(靈怪錄)
: 太原(태원)에 사는 郭翰(곽한)은 詩文(시문)과 書藝(서예)에 능한 청년이었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혼자 살았는데, 郭翰이 여름날 밤 정원에 누워 있는데 어떤 사람이 하늘하늘 허공에서 내려와 말하기를 "나는 직녀입니다."라고 하였다. 천천히 그 옷을 엿보니 아울러 꿰맨 곳이 없었고 푸른빛이어서 그것을 물으니 "하늘의 옷은 본래 바늘로 꿰매서 만드는 것이 아니다."(郭翰이 暑月에 臥庭中하니 有人이 自空而下曰 吾織女也라. 徐 其衣하니 竝無縫하고 翠하여 問之하니 謂曰 天衣는 本非針線爲也라.)라고 대답하였다.
▣ 천인공노 天人共怒 ( 共 함께 공, 怒 성낼 노 )
* 하늘과 사람이 함께 노하다는 뜻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또는 누구나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이르는 말이다.
▣ 천장지비 天藏地秘 ( 藏 감출 장, 秘 비밀 비 )
* 하늘과 땅에 묻혀서 숨겼다는 뜻이니, 세상에 드러나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 천재일우 千載一遇 ( 載 실을 재, 遇 만날 우 )
* 천 년에 한 번 온 기회란 뜻이니, 다시 만나기 힘든 좋은 기회를 이르는 말이다.
같은 成語로는 [千載一時(천재일시)]가 있다.
* 물건 값 같은 것이 자꾸 오르기만 함을 이르는 말이다.
▣ 천지만엽 千枝萬葉 ( 枝 가지 지, 葉 잎사귀 엽 )
* 한창 무성한 나뭇가지와 잎이란 뜻으로, 일의 갈래가 어수선하게 많은 것을 이르는 말이다.
▣ 천차만별 千差萬別 ( 差 차이 차, 別 다를 별 )
* 여러 가지 사물이 모두 차이가 있고 구별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 천태만상 千態萬狀 ( 態 태도 태, 狀 형상 상 )
* 여러 가지 다른 모양과 형상이 있다는 말을 이른다.
* 藝苑厄言에 [白樂天詩는 千篇一律]이라 하였다. 시문의 作法(작법)이 모두 똑같아 조금도 변화가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 천하영재 天下英才 ( 英 꽃뿌리 영, 才 재주 재 )
* 하늘 아래 매우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이란 뜻이니, 똑똑한 사람을 칭찬한 말을 이른다.
▣ 천학비재 淺學菲才 ( 淺 얕을 천, 菲 풀무성할 비, 才 재주 재 )
* 학문이 얕고 재주가 변변치 않다는 뜻이니, 자신의 학식에 대한 겸손의 말을 이르는 말이다.
▣ 철두철미 徹頭徹尾 ( 徹 관철할(통할) 철, 頭 머리 두, 尾 꼬리 미 )
*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다는 뜻이니, 전혀 빼놓지 않고 하나에서 끝까지 샅샅이 라는 말을 이른다.
▣ 철면피 鐵面皮 ( 鐵 철 철, 面 얼굴 면, 皮 가죽 피 )
* 무쇠 같은 낯가죽이란 뜻이니, 뻔뻔스럽고 염치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비슷한 成語로는 [厚顔無恥(후안무치)]가 있다.
▣ 철석간장 鐵石肝腸 ( 鐵 철 철, 肝 간 간, 腸 창자 장 )
* 三國魏志 武帝紀에 나온다. 철이나 돌 같은 간과 창자란 뜻이니, 지조가 철석 같이 견고하여 외부의 유혹에 움직이지 않는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
비슷한 成語로는 [鐵心石腸(철심석장)]이 있다.
▣ 철중쟁쟁 鐵中錚錚 ( 鐵 철 철, 錚 쇠소리 쟁 )
* 後漢書 劉盆子傳에 나온다. 같은 쇠붙이 가운데서도 유난히 맑게 쟁그랑 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뜻으로, 평범한 사람 중에서 특별히 뛰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 철천지한 徹天之恨 ( 徹 통할 철, 恨 한할 한 )
* 하늘에 사무치도록 깊이 맺힌 원한을 이르는 말이다.
같은 成語로는 [徹天之怨(철천지원)]이 있다.
▣ 철환천하 轍環天下 ( 轍 바퀴자국 철, 環 돌(고리) 환 )
* 韓愈의 進學解에 나온다. 온 나라를 巡歷(순력:각처로 돌아다님)한다는 말을 이른다.
* 푸른 산에서 물이 흐르는 것처럼, 말을 거치없이 잘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 몸과 마음이 속되지 아니하고 깨끗하다는 뜻으로, 公德(공덕)을 세우고자 하는 뜻을 이르는 말이다.
같은 成語로는 [陵雲之志(능운지지)] [桑蓬之志(상봉지지)]가 있다.
☞ 故事(張九令의 詩)
: 靑雲(청운)이란 푸른 구름을 말한다. 푸른 구름은 보기가 힘든 희귀한 구름으로 신선이 있는 곳이나 天子(천자)가 될 사람이 있는 곳에 떠있다고 전해진다. 靑雲之志(청운지지)라는 말은 唐(당)나라 玄宗(현종) 때 재상을 지내고 간신 李林甫(이임보)의 참언으로 초야에 묻혀 살았던 시인 張九齡(장구령)의 詩(시) "거울에 비춰 백발을 본다.[照鏡見白髮(조경견백발)]"에 "옛날에는 청운의 뜻을 품었는데, 시기를 잃고 백발의 나이로다. 밝은 거울 속을 누가 알겠는가? 나의 모습이 가련한 것을.(宿昔靑雲志한데, 嗟駝白髮年이로다. 誰知明鏡裏인고, 形影自相憐을.)"이라 나온다.
▣ 청이불문 聽而不聞 ( 聽 들을 청, 而 ~고 이, 聞 들을 문 )
* 듣고도 못들은 척하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
같은 成語로는 [聽若不聞(청약불문)]이 있다.
* 하늘이 맑게 개인 밝은 날이란 뜻으로, 명백하여 숨김이 없다는 말을 이른다.
▣ 청천벽력 靑天霹靂 ( 霹 벽력(벼락) 벽, 靂 벽력 력 )
* 푸른 하늘에 날벼락이란 뜻으로, 뜻밖의 큰 일을 만나다는 말을 이른다.
俗談으로는 [마른 하늘에 벼락 맞는다.]가 있다.
▣ 청출어람 靑出於藍 ( 於 ~에서 어, 藍 검붉을 람 )
* [靑出於藍而靑於監]의 준말이다. 푸른 것은 쪽 풀에서 나온 것이나 그 보다 오히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스승보다 제자가 뛰어남을 이르는 말이다.
☞ 故事(荀子 勸學篇)
: 君子(군자)가 말하기를 학문은 그만둘 수 없는 것이다. 청색은 쪽풀에서 나왔으나 쪽풀보다 푸르고, 얼음은 물이 그것이 되었으나 물보다 차다. 군자가 널리 배우고 자신을 세 번씩 반성한다면 곧 아는 것이 분명해지고 행동에 허물이 없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높은 산에 오르지 않으면 하늘의 높음을 모르고, 先王(선왕)의 남긴 말을 듣지 아니하면 학문의 큼을 알지 못한다.(君子曰 學不可以已니 靑取之於藍이나 而靑於藍하고 氷水爲之나 而寒於水니라. 君子博學而參省乎己면 則知明而行無過矣니라. 故로 不登高山이면 不知天之高也하고 不臨深谿면 不知地之厚也하며 不聞先王之遺言이면 不知學問之大也니라.)
*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란 뜻이니, 풍자와 해학으로 세상사를 비판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 초근목피 草根木皮 ( 根 뿌리 근, 皮 가죽 피 )
* 풀 뿌리와 나무 껍질이란 뜻이니, 곡식이 없어 산 나물따위로 만든 거친 음식을 이르는 말이다.
▣ 초동급부 樵童汲婦 ( 樵 땔나무초, 童 아이 동, 汲 물기를 급, 婦 부인 부 )
* 나무하는 아이와 물긷는 여인이라는 뜻으로, 識見(식견)없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보통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 풀 끝에 이슬과 같은 인생이란 뜻이니, 인생이 덧없고 허무함을 이르는 말이다.
같은 成語로는 [朝露人生(조로인생)]이 있다.
▣ 초록동색 草綠同色 ( 綠 푸를 록, 同 한가지 동, 色 빛 색 )
* 풀과 푸름은 같은 색이란 뜻이니, 같은 처지나 경우의 사람들끼리 어울려 행동함을 이르는 말이다.
* 晉書에 나온다. 적을 심히 두려워하여 온 산의 초목도 모두 적병처럼 보인다는 말을 이른다.
▣ 초미지급 焦眉之急 ( 焦 그을릴 초, 眉 눈썹 미, 之 ~의 지, 急 급할 급 )
* 五燈會元에 나온다. 눈썹에 불이 붙음과 같이, 일각의 여유도 둘 사이없이 매우 다급함을 이르는 말이다.
같은 成語로는 [燒眉之急(소미지급)] [燃眉之急(연미지급)]이 있다.
▣ 초재진용 楚材晉用 ( 楚 초나라 초, 材 재목 재, 晉 진나라 진, 用 쓸 용 )
* 左傳에 [雖有楚材나 晉實用之라]하였다. 남의 물건을 취하여 자기가 이용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 촌계관청 村鷄官廳 ( 村 마을 촌, 鷄 닭 계, 官 벼슬 관, 廳 관청 청 )
* 촌닭 관청에 간 것 같다는 말을 이른다.
▣ 촌진척퇴 寸進尺退 ( 寸 마디 촌, 進 나아갈 진, 尺 자 척, 退 물러날 퇴 )
* 老子에 나온다. 진보는 적은데 퇴보가 많다는 뜻이니, 얻는 것은 적은데 잃은 것이 많다는 말을 이른다.
▣ 촌철살인 寸鐵殺人 ( 寸 마디 촌, 鐵 철 철, 殺 죽일 살 )
* 한 치의 쇠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이니, 한 마디의 말이나 짧은 글로 상대의 급소를 찔러 당황 시키고 또는 꼼작 못하게 한다는 말을 이른다.
☞ 故事(鶴林玉露)
: 朱子(주자)의 제자 羅大經(나대경)의『鶴林玉露(학림옥로)』는 天(천)·地(지)·人(인),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詩語(시어)를 풀이한 것부터 일화, 전설에까지 내용이 다양하다. 寸鐵殺人(촌철살인)이란 말은 地部(지부) 7권 "殺人手段(살인수단)"편에 종고가 善(선)을 論하며 이르되, "비유컨데 사람이 한 수레의 병기를 싣고 와서 하나를 가지고 놀다가 마치면 또 하나를 취하여 와 가지고 노는데 곧 이것을 殺人手段(살인수단)이라고 하지 못한다 나는 곧 다만 寸鐵(촌철)이 있어서 문득 사람을 죽일 수 있다.(譬如人載一車兵器하여 弄了一件하면 又取一件來弄이니 便不是殺人手段이라. 我則只有寸鐵하여 便可殺人이라.)"
▣ 총중고골 塚中枯骨 ( 塚 무덤 총, 枯 마를 고, 骨 뼈 골 )
* 핏기없이 파리하고 뼈만 남은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 축계망리 逐鷄望籬 ( 逐 쫓을 축, 鷄 닭 계, 望 바랄 망, 籬 울타리 리 )
*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말을 이른다.
* 역사를 기록하는 필법이라는 뜻으로, 大義名分(대의명분)을 밝혀 세우는 논술의 근본을 이르는 말이다.
같은 成語로는 [微言大義(미언대의)]가 있다.
* 결혼을 한 여자는 남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이른다.
▣ 출장입상 出將入相 ( 將 장수 장, 相 재상 상 )
* 나가서는 장수 들어오면 재상이란 뜻이니, 文(문)과 武(무)를 겸비한 大臣(대신)을 이르는 말이다.
* 孔子家語에 나온다. 충고하는 말은 귀에 거슬리나 행하는 데는 이럽다는 뜻이니, 제게 이로운 말일수록 듣기 싫어함이 보통이라는 말을 이른다.
▣ 충려지경 充閭之慶 ( 閭 마을 문 려, 慶 경사 경 )
* 後孫이 집안에 가득하다는 慶事라는 뜻으로, 生男을 祝賀는 人事 말을 이르는 말이다.
* 史記 田單傳에 나온다. 충신은 오직 한 임금만을 섬긴다는 말을 이른다.
▣ 취사선택 取捨選擇 ( 取 취할 취, 捨 버릴 사, 選 가릴 선, 擇 가릴 택 )
*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서 골라 잡음을 이르는 말이다.
▣ 취생몽사 醉生夢死 ( 醉 술취할 취, 夢 꿈 몽 )
* 술에 취한 듯 꿈을 꾸는 듯이 살아간다는 뜻이니, 아무 의미없이 한 평생을 흐리멍텅 하게 살아감을 이르는 말이다.
* 술에 취하면 기가 도도하여 세상에 거리낌이 없고 두려운 사람이 없어진다는 말을 이른다.
▣ 취중진정발 醉中眞情發 ( 醉 술취할 취, 眞 참 진, 情 뜻 정, 發 필 발 )
* 사람이 술에 취하게 되면 평상시에 품고 있던 제 마음 속 생각을 토로한다는 말을 이른다.
비슷한 成語로는 [醉中眞言(취중진언)]이 있다.
俗談으로는 [평상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난다.]가 있다.
▣ 칠전팔기 七顚八起 ( 顚 기울 전, 起 일어날 기 )
*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선다는 뜻이니, 여러 번의 실패에도 굽히지 아니하고 또 다시 일어나 있는 힘을 다하여 싸운다는 말을 이른다.
▣ 칠전팔도 七顚八倒 ( 顚 기울 전, 倒 거꾸러질 도 )
* 朱子語錄에 나온다.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넘어진다는 뜻이니, 어려운 고비를 여러 번 겪으면서도 해 나간다는 말을 이른다.
▣ 칠종칠금 七縱七擒 ( 縱 길이 종, 擒 사로잡을 금 )
* 三國演義에 諸曷亮(孔明)이 남만의 맹획을 7번 잡아서 7번 놓아 주어서 결국 항복 받았다는 말에서, 상대를 마음대로 한다는 말을 이르는 말이다.
▣ 침불안석 寢不安席 ( 寢 잠잘 침, 席 자리 석 )
* 諸曷亮(孔明)이 출진에 앞서 劉禪(유선)에게 올린 出師表에 나온다. 걱정이 심하여 편히 지내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 바늘 같이 작은 일을 몽둥이 같이 크게 말한다는 뜻이니, 작은 일을 가지고 크게 허풍을 떨다는 말을 이른다.
▣ 침우기마 寢牛起馬 ( 寢 잠잘 침, 牛 소 우, 起 일어날 기, 馬 말 마 )
* 소는 눕는 것을 좋아하고 말은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뜻이니, 사람마다 제각기 취미가 다르다는 말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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