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章(廣마음가짐) => 보통사람(常人)의 마음,...

 

***************   ***************   ***************

 

=> 66章 { 二程全書 外書 }

伊川(이천)선생은 表記(표기)의 <君子가 굳세게 공경하면 날마다 강해지고, 편안히 방자하면 날마다 경박해진다,>는 말을 매우 좋아하셨다,  보통사람(常人)의 마음(情)은 조금이라도 방자함을 내 놓으면 날마다 제멋대로 행함(曠蕩)으로 나아가게 되고, 스스로를 단속(檢束)하면 날마다 틀 지고 바름(規矩)으로 나아간다, (伊川先生이 甚愛表記에 君子莊敬日彊, 安肆日偸之語하더시니 盖常人之情은 纔放肆則日就曠蕩하고 自檢束則日就規矩니라) [二程全書 外書]

 

* 表記는 禮記(예기)의 책이름이다,

* 偸는 게으르다(惰)라,

   * 周氏曰,

* 틀 지고 맑으며 깨끗하게(莊嚴;장엄) 공경함은 가이 君子라 말할 수 있으니, 편함과 방자함을 또한 君子라 말하는 것은 비록 君子이더라도 진정으로 莊嚴하게 공경이면 곧 날마다 강해지는 것이고, 혹시 편함과 방자하면 곧 날마다 경박해진다,

(集解 ; 表記는 禮記篇名이라 偸는 惰也라 周氏曰 莊敬엔 可以言君子어니와 安肆에 亦言君子者는 盖謂雖爲君子나 果莊敬則日入於彊하고 或安肆則日入於偸矣니라)

 

* 莊敬(장경)은 틀 지고 맑으며 깨끗함에 삼가 공손한 모양,

* 常人(상인)은 보통 사람,

* 曠蕩(광탕)은 넓고 넓은 모양(曠達;광달, 마음이 넓어서 사물에 구애받지 아니하는 모양),

* 檢束(검속)은 자기 자신을 단속함,

* 規矩(규구)는 일상생활에서 지켜야할 법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