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55章 { 溫公家儀 }
司馬溫公(사마온공)이 말하기를, 집안의 모든 어른이 된 사람은 반드시 禮法(예법)을 조심하고 지켜 많은 子弟(자제)와 집안의 무리들을 다스려야 한다, 일을 나누고 직분을 가르쳐 그 맡은 일을 이루어 내는 책임을 주며, 재물을 사용함에 절약함을 정하여 들어오는 것을 헤아려 나가게 하며, 집안의 있고 없음을 저울질하여 윗사람과 아랫사람에게 옷과 식량을 공급하고, 길한 일, 흉한 일의 비용을 주되, 일에 있어 모두 등급(品節)이 있게 하고 균일하지 아니한 일이 없게 하며 쓸데없는 비용을 알맞게 줄이고, 사치와 화려함을 못하게 하여, 항상 마땅히 조금은 바구니에 남겨두어 헤아리지 못한 일에 준비해야 한다, 하였다, (司馬溫公曰 凡爲家長은 必謹守禮法하여 以御羣子弟及家衆이니 分之以職하고 授之以事하여 而責其成功하며 制財用之節하여 量入以爲出하며 稱家之有無하여 以給上下之衣食과 及吉凶之費하되 皆有品節而莫不均一하며 裁省冗費하고 禁止奢華하여 常須稍存贏餘하여 以備不虞니라) [溫公家儀] |
* 子弟(자제)는 젊은 사람,
* 品節(품절)은 차등을 줌,
* 陳氏曰,
* 禮(예)는 돌아간 임금(先王)의 禮요,
* 法(법)은 나라의 법이다,
* 御(어)는 거느리다(統)라,
* 家衆(가중)은 하인의 무리라,
* 職(직)은 부엌(庖)과 창고(廩)를 주관하고, 논과 밭(田園)을 주관하는 종류의 일이요,
* 事(사)는 산업을 다스리고 征役(정역;조세와 부역)을 공급하는 종류와 같은 것이다,
* 量入以出(량입이출)은 많이 들어오면 곧 많이 나가게 하고 적게 들어오면 적게 나가게 하는 것이요,
* 稱家以給(칭가이급)은 있으면 풍족하게 하고 없으면 검소하게 하라는 것이다,
* 吉凶(길흉)은 冠婚喪祭(관혼상제)의 일이다,
* 品節(품절)은 그 마땅함을 말하는 것이요,
* 均一(균일)은 그 공평함을 말한 것이다,
* 冗(宂)(용)은 섞이는(雜) 것이다,
* 贏(영)은 남았다(剩)라,
* 備(비)는 대비한다(防)다,
* 不虞(불우)는 헤아릴 수 없는 일이니, 수재, 화재, 도적과 같은 종류다,
* 이러한 것은 모두 재물을 쓸 때 절약함을 정하는 것이다,
(集說 ; 陳氏曰 先王之禮요 法은 國家之法이라 御는 統也라 家衆은 婢僕輩也라 職은 如王庖廩掌田園之類요 事는 如治産業給征役之類라 量入以出은 入多則出多하고 入少則出少也요 稱家以給은 有則豐하고 無則儉也라 吉凶은 謂冠婚喪祭之事라 品節은 言其當이요 均一은 言其平이라 冗(宂)은 雜也라 贏은 剩也라 備는 防也라 不虞는 謂不可虞度(탁)之事니 如水火盜賊之類라 此는 皆制財用之節也라)
*************** *************** ***************
=> 지금까지의 글은 明倫을 넓힌 것이라,(右는 廣明倫이라)
********* ********* *********
********* ********* *********
********* ********* *********
'소학(5장 가언) > 廣明倫(광명륜)' 카테고리의 다른 글
54章(廣朋友之交) => 德쌓기를 百여 년,... (0) | 2010.02.16 |
---|---|
53章(廣朋友之交) => 형제의 義가 있으니,... (0) | 2010.02.03 |
52章(廣朋友之交) => 오늘날의 친구는,... (0) | 2010.01.31 |
51章(廣長幼之序) => 오래 오래 가게 하려면,... (0) | 2010.01.29 |
50章(廣長幼之序) => 형과 아우는,... (0) | 2010.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