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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고 깨끗하고 순수하다는 어떤 것일까? 》
우리는 살면서『귀하다』는 말을 한 번씩 쓴다. 가만히 그리고 꼼꼼히 이 말이 전하는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이 말은 "맑고 깨끗하며 순수함"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귀한 것" "맑고 깨끗하며 순수"한 것은 구하기가 힘들 뿐 아니라 그렇게 흔하지가 아니하고 드물다. 그러니 사람의 마음 또한『맑고 깨끗하며 순수하다』가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이 어머니의 배속에서 처음 나올 때의 마음을 "赤子心(적자심)"이라고 한다. 우리는 아이가 나올 때 축복의 소리를 보내지만 이는 단순히 나와 닮은 새끼 하나가 태어났다는 동물적인 느낌에서가 아닐 것이다. 하늘이 아무런 흠 하나 없이 이 세상에 보내준 『善』의 맨처음 모습에 대한 감사와 은혜의 표현으로 감탄하며 하는 말일 것이다!
孟子님께서는 사람의 근본을『善』이라 하시며, 먹고 입는 것을 배불리 하고 따뜻이 하여, 살아가는 것을 편안히 하며 가르침과 배움이 없으면 이는 곧 짐승과 다를 바 없다 하시며, ; 어버이와 자식 사이에는 하늘이 정해준 仁의 情(마음)으로 친하고(父子有親), 고 말씀하셨다.
朱子께서도 사람에게는 지켜야 할 바른 길이 있으니, 착한 성품을 잘 지녀야 하고, 만약, 가르침이 없다면 방탕스럽게 제멋대로 놀 것이며, 배움이 없다면 게으름에 빠져 사람의 근본을 잃어 버릴 것이라 聖人께서 사람이 지켜야 할 올바른 길을 가르치시니 이 모두는 사람의 마음 속에 본디부터 있는 것이다 하셨다.
그렇다! 가르침은 五倫이고, 五倫은 사람과 짐승을 구별하는 尺度(척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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