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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2장 명륜)/父子之親(부모자식)

3章 => 事親之禮(어버이를 섬기는 禮)<3>

야소자 2009. 5. 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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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 부모님과 시부모님이 앉으려 하시거든, 자리를 펼 사람이 자리를 받들고 어느 쪽에 앉을 것인지 반드시 청하여 물으며,

 요눕는 자리(臥席)이니, 깔려고 하시거든, 다시금 눕는 곳에 長者는 자리를 받들고 누울 자리를 펼 때에 반드시 발을 어느 쪽으로 하시려는지 청하고, 少者는 을 잡고 함께 앉으며,

 御者는 案席을 들고 자리와 대자리를 거두며 이불을 매달고 베개를 상자 속에 넣고 대자리를 거두어 싸매는 것이니라.

 

* 누울 때는 반드시 자리 위에 대자리가 있어야 하니, 아침에 일어나면 곧 거두어야 하고, 대자리를 또 자루에 싸두는 것은 몸을 가까이하여 더럽혀지는 것을 두려워함이다, 이불은 곧 묶어서 매달아 두고 베개는 곧 상자 속에 쌓아두는 것이라,(臥必?在席上 旦起則斂之 而?又以?韜之者 以親身恐穢汚也 衾則束而懸之 枕則貯於?也)


* 앉아서 몸을 편히 기대는 방석이라 설명하니, 오늘날의 눕는 나무로 만든 침대와 같은 종류의 은 아니다, 少者는 이 을 잡고서 함께 앉는다,(牀 說文云 安身之?坐 非今之臥牀也 少者執此牀 以與之坐)


* 御者가 안석을 들고, 이불을 매달고, 베개를 상자 속에 넣고 대자리를 거두어 싸두는 것은 자고 일어나서 거두어 정리 정돈하는 것을 이르는 것이라,(御者擧?懸衾?枕斂?而?之者 謂寢興而收藏之也)

 

 부모와 시부모님의 옷, 이불, 대자리, 자리, 베개, 안석은 언제나 있던 곳에 두어 문득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으며,

 지팡이와 신발은 공경하여, 감히 가까이 하여 밀치지 아니하며,

 敦, , , 에는 잡수시다 남긴 것이 아니면 감히 사용하지 아니하며,

 이거와 함께 어르신께서 항상 잡수시는 음식은 잡수시다 남겨 주시지 아니 하거든 감히 제멋대로 마시거나 먹지 아니 하니라,

 

* 모두 기장과 피를 담는 그릇이요, 술잔이요, 물과 미음, 음료(漿)를 담는 주전자니, 이 네 그릇은 모두 어르신께서 사용하시는 것이니, 자식들과 며느리들은 드시다 남기신 것이 아니거든 감히 그릇들을 사용함이 없어야 하니라,(敦與牟 皆盛黍稷之器 ? 酒器 ? 盛水漿之器 此四器 皆尊者所用 子與婦非?其餘 無敢用此器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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