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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2장 명륜)/父子之親(부모자식)

4章 => 事親之禮(어버이를 섬기는 禮)<4>

야소자 2009. 5. 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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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章 {禮記 內則}

 

  부모와 시부모님이 계시는 곳에서 분부가 있으시면, 빠르게 <!>하고 응하고, 공경하게 물음에 답하,

 나아가고 물러가고 몸을 左右前後로 돌림(周旋)삼가 신중하며, 틀지고 씩씩하게 하며, 오르고 내려옴과 나가고 들어옴에 ()하고 ()하며,

 감히, 구역질하고, 트림하고, 재채기하고, 기침하고, 하품하고, 기지개 켜고, 외발로 서고, 기대고, 흘겨보지 아니하며, 감히, 침을 뱉거나 콧물을 풀지 아니하니라,


 

* 상대에게 공경의 뜻으로 나타내는 예의 하나, 나아간 그 앞에서 그 몸을 약간 굽혀 절하는 거와 같고,(揖 謂進而前 其身 略俯如揖也)


* 날린다, 든다니, 물러난 그 뒤에 그 몸을 작게나마 우러러 드는 것이라,(遊 揚也 謂退而後 其身 微仰而揚也)


* 구역질, 트림, 재채기, 기침 소리가 공손하지 않음이요, 하품, 기지개, 외발로 섬, 기댐, 흘겨봄 모양이 공손하지 않음이요, 침 뱉음, 코 품 소리모양이 다 공손하지 않은 것이라, 모두 감히 하여서는 안 되는 것이다,(方氏曰 ?噫?咳 則聲爲不恭 欠伸跛倚?視 則貌爲不恭 唾涕 則聲貌俱爲不恭矣 故 皆不敢爲也)

 

  춥다고 하여 감히 옷을 껴입지 아니하며 가렵다하여 감히 긁지 아니하며, 공경해야 할 일(有事)이 아니 있거든, 감히 웃옷을 벗어 속을 드러내지 아니하며 물을 건너지 아니하면 옷을 걷지 아니 하며, 더러워진 옷과 이불의 속을 보이지 아니하게 하니라,

 

추울 때는 마땅히 옷을 껴입어야 하고, 가려울 때는 마땅히 긁어 주어야 하되 어르신을 모시고 앉아 있을 때 감히 하지 아니하는 것은 모두 공경으로 모셔라 하는 것이라,(寒當襲 ?當搔 而侍坐則不敢者 皆敬也)

 

 부모님의 침 뱉은 거와 콧물은 곧 쓸어 담아 없애 남들에게 보이지 않게 하며, 갓과 띠에 때가 끼었거든 를 더해서 깨끗이 빨기를 여쭈어야 하며,

 옷에 때가 끼었거든 를 더해서 깨끗이 빨기를 여쭈어야 하며, 옷이 터져 찢어졌거든 바늘에 실을 끼워 헤어진 데를 깁기를 여쭈어야 하니라.

 

 젊은이가 어르신을 섬기며, 천한 것이 귀한 것을 섬기는 것에도 모두 이 禮를 따르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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