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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6장 선행)/實明倫(실명륜)

48章(實세상소리) => 모두 스스로 충족하는,...

야소자 2010. 2. 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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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章 { 文中子 關朗篇 }


   王凝(왕응)이 평상시 두려움이 있게 하였다, 자제들이 公服(공복)을 입지 아니하였으면 만나지를 아니하였으며, 閨門(규문)의 안에도 朝廷(조정)과 같았다, 하니라,

(王凝이 常居에 慄如也하더니 子弟非公服이면 不見하여 閨門之內 若朝廷焉하니라)

[文中子 關朗篇]

 

* 公服 대소 관원의 제복,

* 閨門 깊은 안방 쪽,

* 朝廷 나라의 정치를 의논 집행하던 곳,

 

* 叔恬(숙념)이니, 文中子(문중자)의 아우다,

*() 엄격하게 조심함(嚴謹)의 모양이다,

* 자제들이 관원의 제복을 아니하고서는 감히 만나보지를 못하였으며, 안방에서도 朝廷과 같이 하였으니 그 엄격하고 삼가 함을 가히 알 수 있다,

(集解 ; 凝은 字叔恬이니 文中子之弟라 慄은 嚴謹貌라 子弟非公服이어든 不敢見하여 處閨門을 如處朝廷하니 其嚴謹을 可知矣니라 )

 

   집안을 거느림에는 네 가지의 가르침으로 하니, (부지런하고), (검소하고), (공손하고), (너그러우며), 집안을 바르게 함에는 네 가지의 禮로 하니, (관례), (혼례), (장례), (제례)이다,

(御家以四敎하니 勤儉恭恕요 正家以四禮하니 冠婚喪祭러라)

 

*() 부지런하고,

*() 검소하고,

*() 공손하고,

*() 너그러우며,

*() 성인의 (관례),

*() 남녀의 婚事,

*() 장사 지내는 ,

*() 제사의 ,

 

*() 다스리다(),

(增註 ; 御는 治也라)

 

   聖人의 글과 公服, 禮器(예기)를 빌리지 아니하였다,

 담과 지붕, 什物(집물)을 반드시 견고하고 소박하게 하여, 필요 없이 소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하고 말하였다,

 문과 거리, 果木(과목)을 반드시 方列(방열)하여, 필요 없이 난잡함이 없어야 한다, 하였다,

(聖人之書와 及公服禮器를 不假하며 垣屋什物을 必堅朴하여 曰 無苟費也라 하며 門巷果木을 必方列하여 曰無苟亂也라 하니라)

 

* 禮器 제사 때 쓰는 그릇,

* 什物 살림에 쓰는 기구,

* 果木 과실나무,

* 方列 나란히 순서대로 늘어놓다,

 

* 빌리다(),

* 不假 <阮氏曰,> 모두 스스로 충족하는 것이다, 담과 지붕을 건물 따위를 지음(營築;營建), 살림에 쓰는 물건들을 반드시 온전히 견고하고 순박 소박하며, 문과 거리를 구획하여 다스리고, 과실 나무를 심을때는 반드시나란히 가지런하게 순서대로 늘어 놓았다 하니, 그 사람됨이 구차하지 아니한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하는 일에마다 또한 이 같이 구차하지 아니 하였느니라,

(增註 ; 假는 借也니 不假는 阮氏曰 皆自足也라 營築垣屋하고 造設什物을 必渾堅朴素하며 經畫門巷하고 種植果木을 必方整成列하니 蓋其爲人不苟라 故로 每事亦不苟如此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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