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빛사람

그리움! 아름다운 우리

소학(2장 명륜)/朋友之交(친구관계)

97章 => 辭受賓主之義(사양과 받음, 주인과 손님의 禮)<2>,...

야소자 2009. 6. 1. 12:15

 

  

***************   ***************   ***************

 

   무릇 客과 함께 들어가는 자는, 
 각 문마다 客에게 양보하여, 客이 正寢의 문에 이르면, 
 주인이 들어가 자리 만들기를 청한 뒤 나와서 客을 맞이하되, 
 客이 固辭하거든 주인이 절하고 들어간다,   하였다,

 

* 客에 사양함 손님을 먼저 들어가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 孔氏曰,

* 天子는 다섯가지의 문이요,(皐門, 雉門, 庫門, 應門, 路門,)
* 
諸侯는 세 개의 문이요,(皐門, 應門, 路門,)
* 
大夫는 두 개의 문이다,(外門, 內門,)


   * 에 세 번을 사양함이 있으니,
* 처음 사양함을 禮辭(예사),
* 두 번째 사양함을 固辭(고사),
* 세 번째 사양함을 終辭(종사),



* 正寢(정침) 거처하는 곳이 아닌 주로 일을 집행하는 몸채의 방,

 

 주인은 문을 들어가면서 오른쪽으로 하고, 
 客은 문을 들어가면서 왼쪽으로 들어간 다음, 
 주인은 동쪽 계단을 취하고, 客은 서쪽 계단을 취하되, 
 客이 만약 아래 등급이면, 곧 주인의 계단으로 나아가니, 
 주인이 固辭한 뒤에 客이 다시금 서쪽 계단을 나아가는 것이다,   하였다,

 

   * 陳氏曰,

* 오른쪽으로 들어감 동쪽 계단으로 가기 위한 것이요,
*
왼쪽으로 들어감 서쪽 계단으로 가기 위한 것이다,

* 등급이 낮음 그 등급의 배열이 주인보다 낮은 것이다,

* 주인이 固辭함은 마땅히 손님이 자신을 높임을 함부로 하지 못함을 이른다,

 

 주인이 客과 함께 오르기를 사양하여, 
 주인이 먼저 오르면 客이 따르는 것인데, 
 한 발 딛고 뒷발을 모아 층계를 올라 연달아 걸어 오르되, 
 동쪽 계단을 오를 땐 곧 오른쪽 발을 먼저하고, 
 서쪽 계단을 오를 땐 곧 왼쪽 발을 먼저 한다,   하였다,

 

   * 鄭씨曰,

* 은 마땅히 <>로 적어야 하니 소리의 착오다,(鄭氏曰 拾 當作涉 聲之誤也)

 

   * 陳氏曰,

* 오르길 사양함은 손님을 먼저 오르게 하고자 함이나, 손님이 감히 못하니, 주인이 먼저 오르고 손님이 뒤따르는 것이다,(陳氏曰 讓登 欲客先升也 客不敢當 故 主人先而客繼之)

* 拾級(습급) 층계()의 계단을 건너는 것이다,(拾級 涉階之級也)

* 聚足(취족) 뒷발이 앞발과 함께 서로 합하는 것이요,(聚足 後足 與前足相合也)

* 連步(연보) 서로 이어서 걷는 것이라,(連步 步相繼也)

* 先右先左 각기 들어가는 문의 오른쪽 왼쪽을 따르는 것을 말한다,(先右先左 客順入門之左右也)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