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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章 { 柳氏家訓 }
柳玭(유빈)이 말하기를, 高侍郞(고시랑)형제 세 사람이 모두 분명한 분별이 있었다, 초청한 손님이 아니면 국과 고기조각 두 가지를 겸하여 먹지 아니하였으며, 저녁식사 때는 나물인 무와 박을 먹었을 따름이다, 하였다, (柳玭曰 高侍郞兄弟三人이 俱居淸列하되 非速客이어든 不二(貳)羹胾하며 夕食엔 齕蔔匏而已하니라) [柳氏家訓] |
* 高씨 형제는 唐나라 사람이다, 長釴(장익)은 翰林學士(한림학사)요, 그 다음 銖(수)는 給事中(금사중)이요, 그 다음 鍇(개)는 禮部侍郞(예부시랑)이었다,
* 速(속)은 부르다(召)라,
* 不貳(불이)는 맛있는 것을 겸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 胾(자)는 고기를 썰었던 것이다,
* 蔔匏(복포)는 나물 이름이다,
(集解 ; 高氏兄弟는 唐人이니 長釴은 翰林學士요 次銖는 給事中이요 次鍇는 禮部侍郞이라 速은 召也라 不貳는 無兼味也라 胾는 切肉也라 蔔匏는 菜名이라)
* 翰林學士(한림학사)는 唐나라이래 선비를 모아 문학을 연구하고 논하여 제반 문서의 입안을 맡은 학자,
* 給事中(금사중)은 隋, 唐나라이래 문하성에 속하여 奏上의 사무와 시종을 겸하던 벼슬이라,
* 禮部侍郞(예부시랑)은 예의, 제사 등의 일을 맡아본 벼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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