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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章 { 宋名臣 言行錄 }
李文靖公(이문정공)이 대궐 문(封丘) 바깥에다 사는 집(居第)을 만들었다, 마루(廳事) 앞이 겨우 말 한 마리 돌릴 정도인 걸을 보고, 누군가가 <너무 좁다,>고 말하였다, 公이 웃으며 말하기를, 사는 집은 자손들에게 마땅히 물려줄 것이니, 이 집이 재상(宰輔)의 마루가 되기에는 참으로 좁은 것이지만, 太祝(태축), 奉恚(봉상)의 마루가 되기에는 넓을 따름이다, (李文晴公이 治居第於封丘門外하되 廳事前이 僅容旋馬러니 或言其太隘한대 公笑曰 居第는 當傳子孫이니 此爲宰輔廳事엔 誠隘어니와 爲太祝奉禮廳事엔 則已寬矣니라) [宋名臣 言行錄] |
* 居第(거제)는 邸宅(저택)으로 큰집을 이른다,
* 廳事(청사)는 마루,
* 宰輔(재보)는 宰相,
* 太祝(태축)은 신에게 제사 지내는 벼슬,
* 奉禮(봉예)는 禮를 받드는 벼슬,
* 陳氏曰,
* 公은 이름이 沆(항)이고, 字는 太初(태초)며, 벼슬은 재상이요, 시호(諡)는 文靖(문정)이니, 洛州(낙주)사람이다,
* 封丘(봉구)는 宋나라 도읍의 문 이름이다,
* 廳은 일을 다스리는 곳이다, 그러므로 말하여 廳事(관청)이다,
* 太祝, 奉禮는 모두 제사를 주관하는 것이다,
* 已(이)는 크다, 매우, 대단히(太)다,
(集說 ; 陳氏曰 公은 名沆이요 字太初며 位宰相이요 諡文靖이니 洛州人이라 封丘는 宋都門名이라 廳은 所以治事라 故曰廳事라 太祝, 奉禮는 皆典祭祀也라 已는 太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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