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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2장 명륜)/父子之親(부모자식)

25章 => 侍養疾病之禮(어버이 병드심 봉양하는 禮)<2>

야소자 2009. 5. 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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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께서 병이 들어 약을 드시거든,

신하가 먼저 맛을 보아야 하며,

 어버이께서 병이 들어 약을 드시거든,

자식이 먼저 맛을 보아야 하며,

 

* 먼저 맛을 본다함은 그 견디고 감당할 수 있는가를 헤아리는 것이라,(謂度其所堪也)

 

 의원이 3대를 이어온 것이 아니거든 그 약을 쓰지 아니하는 것이니라,


* 의원이 3대를 이어왔으면 많은 사람을 치료하였고 약 쓰는 일과 치료함에도 익숙하였으니, 그 효험을 의심할 필요가 없으니, 연후에 약을 씀은 또한 병에 대하여 조심하는 도리다,(呂氏曰 醫三世 治人多 用物熟矣 功已試而無疑然後 服之 亦謹疾之道也)


* 經에서 말한 것은 또한 당연한 도리를 말한 것이니, 의원 일을 이어 받지 아니더라도 혹시 마음에 스스로 터득한 자이면 3대를 이어온 것이 아니라 해도 약을 취함에 진실하다,(方氏曰 經之所言 亦道其常而已 非傳業而或自得於心者 未及三世 固在所取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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