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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章 {禮記 內則}
태어나서 열 살이 되면, 학문을 가르치는 스승(外傅)에게 나아가며,
밖에서 거주하고 잠자며 書計를 배우며,
저고리와 바지를 비단으로 하지 아니하며,
禮는 기초적인 것을 익혀 움직이고 행해 따르며,
아침저녁으로 어린이가 윗사람을 섬기는 禮儀의 행동을 배우며,
손쉽고 간단하되 진실한 것을 청하여 익힌다,
* 孔氏曰,(潁達)
* 어린이는 글 뜻을 많이 알지 못하니, 먼저 간략한 것으로 가르치고, 어린이는 믿음을 택함에도 잘 모르니, 먼저 믿음을 지키게 하는 것이다,(孔氏曰 童子 未能致文 故 姑敎之以諫 童子 未能擇信 故 且使之守信)
* 陸氏曰,
* 간략하여 따르기 쉽고 진실하여 알기 쉬운 일 청하여 익힌다,(陸氏曰 請習簡而易從 諒而易知之事)
* 書計는 書는 글을 베껴 쓰는 六書요, 計는 九數니, 수량을 헤아리는 計算으로, 옛날 小學의 한 과목이다,
* 六書는 漢字의 여섯 가지 구성 원리, 象形, 會意, 轉注, 處事(指事), 假借, 諧聲(形聲)을 말한다,
* 九數는 數學의 아홉 가지 공식, 方田, 粟布, 衰分, 少廣, 商功, 均輸, 盈?, 方程, 九股이다,
태어나서 열세 살이 되면, 儀禮에 쓰는 雅樂을 배우고, 詩를 외우며 勺에 따라 춤추고, 成童이 되면, 象에 맞추어 춤추며 활쏘기와 말타기를 배운다,
* 吳氏曰,
* 雅樂(아악)은 金, 石, 絲, 竹, 匏, 土, 革, 木의 소리인 八音의 악기이다, 詩는 樂曲, 또는 樂章에 의하여 부르는 노래, 樂歌이다, 勺은 술 따르는 것이니, 詩經중에 周公이 정한 樂章 宗廟祭樂 31편, 周頌의 酌詩(노래하며 술 따르다)다, 舞勺은 酌詩하며 박자에 따라 춤추는 것이니, 雅樂을 연주할 때 문관의 복색으로 추는 佾舞, 文舞다, 象은 周頌 武詩니, 舞象은 象詩를 노래하며 박자에 따라 춤추는 것이니, 武舞다, 文舞는 兵器를 사용하지 않으니, 열세 살은 아직 어린 까닭에 文舞를 추는 것이다, 成童(성동)은 열 다섯 이상이니, 조금은 어른이라, 武舞를 추는 것이다,(吳氏曰 樂 八音之器也 詩 樂歌之章也 勺 卽酌 周頌酌詩也 舞勺者 歌酌爲節而舞 文舞也 象 周頌武詩也 舞象者 歌象爲節而舞 武舞也 文舞 不用兵器 十三尙幼 故 舞文舞也 成童 十五以上也 則稍長矣 故 舞武舞焉)
* 長子曰,
* 옛날 어린이를 가르침에 춤을 먼저 한 것은 그 몸을 부드럽게 함이니, 마음을 편안히 하면 氣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아 알맞고, 기운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되면 몸이 부드러워진다, 옛날에 天子와 鄕大夫의 嫡子(적자), ?子(주자)를 가르칠 땐 반드시 음악으로써 그 몸을 화하게 하였다, 배우는 자는 뜻은 세우고, 몸은 곧 화하게 하고자 하였다,(長子曰 古者敎童子 先以舞者 欲柔其體也 心下則其和 氣和則體柔 古者敎?子 必以樂者 欲其體和也 學者 志則欲立 體則欲和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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