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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6장 선행)/實立敎(실입교)

5章(實立敎) => 風俗,...

야소자 2009. 6. 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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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章 { 二程 全書奏箚 }


   明道선생이 조정에서 말씀하시되,

 바른 풍속과 德을 가진 사람을 얻음에 근본 하여 天下를 보살펴야 하니,

(明道先生이 言於朝曰 治天下하되 以正風俗得賢才로 爲本이니)

[二程 全書奏箚]

 

   * 方氏曰,

* 임금이 위에서 조화롭게 하는 것을 이르러 이요,

* 백성이 아래서 익히는 것을 이르러 이라,

   * 陳氏曰,

* 이 있는 사람이요,

*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

   * 吳氏曰,

* 天下를 보살핌(治天下) 반드시 풍속을 바르게 하고 있는 사람 얻음에 근본으로 하나, 어질고 재주 있는 사람을 얻으면 곧 풍속이 바르게 되는 것이니, 이는 어질고 재주 있는 사람을 얻으면 또한 풍속을 바르게 하는 근본이 되는 것이다,

(集說 ; 方氏曰 君上所化를 謂之風이요 民下所習을 謂之俗이라 陳氏曰 賢은 有德者요 才는 有能者라 吳氏曰 治天下는 固以是二者爲本이나 然得賢才면 則可以正風俗이니 是則得賢才 又爲正風俗之本也니라) 


   먼저 어진 선비와 일 맡을 사람(執事)을 禮로써 모셔(禮命) 가까이 모심에,

 마땅히 마음을 다해, 어짊(德業)이 충분하고 세상에 모범(師表)이 될만함이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그 다음에는 天下를 보살필 뜻이 돈독하고, 배움을 좋아하고, 재주가 어질고, 행실을 닦은 사람이 있거든 존경과 로써 맞이하여 仁情으로 대우하고, 京師에 모이게 해서 아침저녁으로 배움이 올바르도록 함께 연구하여 밝혀야 한다,

(宜先禮命近侍賢儒及百執事하여 悉心推訪하여 有德業充備足爲師表者하며 其次는 有篤志好學材良行修者어든 延聘敦遣하여 萃於京師하여 俾朝夕에 相與講明正學이니라)

 

* 延聘(연빙) 로서 맞이함을 이르는 것이요,

* 敦遣(돈견) 로서 파견함을 이르는 것이라,

* 크다(),

* 무리()니 천자의 도읍을 말하여 京師,

(增註 ; 延聘은 謂迎之以禮요 敦遣은 謂送之以禮라 京은 大也요 師는 衆也니 天子之都曰京師라)

 

* 執事(집사) 일을 집행하는 사람,

* 禮命(예명) 초빙하여 관직을 명함,

* 德業(덕업) 어질고 착한 일,

* 師表(사표) 학식과 인격이 높아 세상 사람의 모범이 될만한 사람,

* 延聘(연빙) 존경하는 벗을 예로서 맞음,

* 京師(경사) 서울, 


 그 보살핌의 방법(治道)은 반드시 人倫에 근본해서 세상 모든 것의 이치를 밝히고, 가르침은 小學의 灑掃應對(쇄소응대)에서부터 孝,,, 信을 닦아 禮와 樂에 두루 이르게 하는 것이니, 그 이유는 誘掖(유액)하고 激勵(격려)하여, 꾸준히 연마해서 성취한 道에는 모두 節序(절서)가 있게 해야 하니, 그 중요한 것은 善으로 내 몸을 닦아 天下에 조화되도록 하며, 보통 사람(鄕人)까지도 聖人의 道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

(其道는 必本於人倫하여 明乎物理하고 其敎는 自小學灑掃應對以往으로 修其孝悌忠信하며 周旋禮樂이니 其所以誘掖激勵漸摩(磨)成就之道皆有節序하니 其要는 在於擇善修身하여 至於化成天下하며 自鄕人而可至於聖人之道니라)

 

   * 吳氏曰,

* 物理 事物의 이치라, 灑掃應對하여 , 에 두루 이르도록 함은 모두 小學의 가르침이다,

* 말로서 가르치고 당기는 것을 말하여 ,

* 손으로 붙들어 잡는 것을 말하여 이라,

*() 힘써 일으키는 것이요,(激作)

*() 힘써 노력(勉勵)하는 것이다,

*() 물이 물건에 잠기는 거와 같은 것이요,

*() 돌에 옥을 가는 거와 같은 것이다,

* 成就 그 재주와 능력을 나아가 이루는 것이다, 擇善修身至於化成天下 모두 大學에서의 가르침이다,

* 鄕人 시골의 보통 사람이다,

(集說 ; 吳氏曰 物理는 事物之理也라 灑掃應對로 至於周旋禮樂은 皆小學之敎也라 以言敎引曰誘요 以手扶持曰掖이라 激은 謂激作이요 勵는 謂勉勵라 漸은 如水之浸物이요 摩는 如石之攻玉이라 成就는 謂成就其材器也라 擇善修身으로 至於化成天下는 皆大學之敎也라 鄕人은 鄕里之常人也라)

 

* 誘掖 이끌어 도와줌,

* 節序 절기의 순서, 예절과 순서, 


 그 배움과 행함이 모두 小學의 가르침과 大學의 가르침 안에서 德이 이루어지게 해야 하니, 밝은 재주와 지혜로 善에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을 뽑아 小學과 大學의 가르침()을 날마다 받아들이게 하여, 배움이 밝고 德이 높은 사람을 가려 太學의 스승이 되게 하고, 그 다음은 세상의 배움을 나누어 가르치게 하였다,

(其學行이 皆中於是者爲成德이니 取材識明達可進於善者하며 使日受其業하여 擇其學明德尊者하여 爲太學之師하고 次以分敎天下之學이니라)

 

* 中於是 小學大學의 가르침을 합한 것이다, 을 이룬 사람으로 스승으로 하고, 재주와 지혜로 밝게 통달한 사람을 취하여 그 가르침을 받아 위의 사람은 國學(대학)에서 가르치게 하고, 그 다음 사람은 의 학교에다 나누어 가르치게 하였다,

(增註 ; 中於是는 謂合於小學大學之敎者라 以成德者爲師하고 取材識之明達者하여 受其敎하여 上者는 使敎國學하고 其次는 以分敎州縣之學也라) 


   선비를 가려서 학교로 들어오게 하되,

 縣의 학교에서 의 학교로 올라오면 에서 賓興(빈흥)으로 太學(대학)에 보내고, 太學(대학)이 거두어 가르치고, 해마다 어진 사람, 능한 사람을 조정에서 의논하였다,

(擇士入學하되 縣이 升之州어든 州賓興於太學이어든 太學이 聚而敎之하여 歲論其賢者能者於朝니라)

 

* 의 학교(縣學)를 이르는 것이요,

* 의 학교(州學)를 이르는 것이다,

   * 王制曰(禮記),

* 의논해서 결정한 뒤에 벼슬을 주었던 것이다,

(增註 ; 縣은 謂縣學이요 州는 謂州學이라 王制曰 論定然後官之라)

 

* 賓興 周代의 인재를 채용하는 법, 학교에서 우수한 학생은 鄕飮酒로서 이를 賓客으로 천거함을 이름,( => ) ==> 小學 立敎 7章(周禮 地官)<== 


 무릇 선비를 뽑는 방법(選士)은 모든 성품과 행실에 단정하고 바르게 하여 집에서는 孝와 悌하며, 부끄러움사양의 禮가 있으며, 학문의 지혜와 事理에 밝아 보살핌의 도리를 환하게 깨달은(曉達) 사람이라야 한다,

(凡選士之法은 皆以性行端潔하여 居家孝悌하며 有廉恥禮讓하며 通明學業하며 曉達治道者니라)

 

   * 朱子曰,

* 明道가 논한 학교 제도가 가장 근본이 있는 것이니, 읽는 사람이 일찍이 慨然(개연)하게 감탄함을 아니하지 하면 안된다,

(集說 ; 朱子曰 明道論學制가 最爲有本하니 讀之에 未嘗不愾然發歎也로라)

 

* 選士 선비를 선택함,

* 廉恥 조촐하고 깨끗하여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 禮讓 예의를 지켜 사양함,

* 學業 내가 할 일은 배움이다, => 東奎가 공부하다가,...<=

* 曉達 명확히 통함,

* 慨然 뜻을 떨치어 일으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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