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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章 { 說苑 建本 }
옛날에, 伯兪(백유)라는 사람이 잘못을 저질러 어느 날 어머니에게 매를 맞으며 울었다(泣), 그의 어머니가, “다른 날은 매를 맞아도 울지 않았는데 오늘은 뭐 때문에 우는지?” 하고 물었다, 대답하기를, “제가 잘못을 저질러 매를 맞을 때마다 항상 아팠는데, 오늘은 어머니의 힘이 저를 아프도록 때리지 못하시니, 어머니께서 늙고 쇠약해지셔 힘이 약해 지셨음을 슬퍼하는 것일 뿐입니다,” 했다, (伯兪有過어늘 其母笞之한대 泣이어늘 其母曰 他日笞에 子未嘗泣이라가 今泣은 何也오 對曰 兪得罪에 笞常痛이러니 今母之力이 不能使痛이라 是以泣하노이다) [說苑 建本] |
* 陳氏曰,
* 伯兪는 姓이 韓이요, 이름은 兪다,
* 笞는 회초리로 치는 것이라,
* 泣(읍)은 눈물은 나오고 소리가 없는 것이라,
* 伯兪가 운 것은 어머니의 힘이 약해졌음에 슬퍼한 따름이다,
이 일은 “說苑”에서 보인다,
(集說 ; 陳氏曰 伯兪는 姓韓이요 名兪라 笞는 捶擊也라 泣은 涕出而無聲也라 伯愈之泣은 悲母力之衰耳니 事見說苑하니라)
@ 說苑은
中國 前漢때 사람 劉向이 春秋時代부터 漢나라 초까지 전해온 여러 이야기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逸事의 일 등을 모아 지은 책으로 20권이다,
그러므로, 劉向은 말한다, 부모님이 화를 내시거든, 자신의 뜻을 얼굴빛에 나타내지 아니하며, 그 잘못을 깊이 받아, <부모님께서 불쌍해하시고 마음이 아파 가엾게 여기시도록(哀憐)> 함이 그 첫째요, 단지, 자신의 뜻을 얼굴빛에 나타내지 아니함은 그 다음이며, 자신의 뜻을 얼굴에 드러냄은 천한 사람들의 짓이다, 하였다, (故로 曰 父母怒之어시든 不作於意하며 不見於色하여 深受其罪하여 使可哀憐이 上也요 父母怒之어시든 不作於意하며 不見於色이 其次也요 父母怒之어시든 作於意하며 見於色이 下也니라) |
* 陳氏曰,
“그러므로(故曰)” 아래 부분은 “劉向”이 논한 것이다,
(集說 ; 陳氏曰 故曰以下는 劉向論也라)
@ 劉向(B.C 77~ B.C 6)
前漢, 宣帝와 成帝 때의 유학자, 字는 子政(자정), 前漢의 종실, 目錄學의 시 조, 著書는 列女傳, 新序,洪範, 說苑,楚辭, 戰國策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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