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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章 { 高士傳 }
老萊子(노래자)는 두 어버이를 받들어 孝하기를,... 나이가 칠십이 되어서도 어린 아이 장난 짓을 하였다, 오색 斑爛(반란)의 옷을 몸에 입었으며, 일찍이 물을 들고 집 마당을 오르면서, 거짓으로 跌仆(질부)한 듯이 땅에 넘어져 누워서는 어린아이가 우는 것처럼 하였으며, 어버이 곁에서 병아리를 가지고 장난을 쳐서 어버이를 기쁘게 해드리고자 하였다, (老萊子孝奉二親하더니 行年七十에 作嬰兒戱하여 身著五色斑爛之衣하며 嘗取水上堂할새 詐跌仆臥地하여 爲小兒啼하며 弄雛於親側하여 欲親之喜하니라) [高士傳] |
* 斑爛은 여러 빛깔이 섞여서 알록달록하게 빛남.
* 跌仆는 발을 헛디디거나 물건에 걸려 넘어짐.
* 吳氏曰,
* 老萊子는 楚나라 사람이다, 孝로써 두 어버이를 섬기었는데, 늙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버이 곁에서 어린 아이 짓을 하였으니, 어버이께서 자식의 늙은 것을 보고서 삶에 슬픔을 느낄까 두려워 한 것이라, 그러므로 이런 행동을 한 것은 그 어버이의 마음을 즐겁게 해드리고자 한 것이다,
(集說 ; 吳氏曰 老萊子는 楚人이니 孝事二親하여 年老而爲嬰兒之事於親旁하니 皆恐親見之老而生悲感이라 故로 爲是以娛其心也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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