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빛사람

그리움! 아름다운 우리

소학(4장 계고)/敬身(경신)

37章(마음가짐) => 사람 얻기를,...

야소자 2009. 9. 22. 19:33

 

***************   ***************   ***************

 

=> 37章 { 論語 雍也 }


   子游(자유)武城(무성)에서 벼슬을 하게 되었다,

   孔子님께서,

 <너는 사람 얻기를 하였느냐?> 하셨다,

   대답하기를,

 <澹臺滅明(담대멸명)>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지름길을 다니지 아니하며, 公事(공사)가 아니면, 일찍이 ()의 방에 이르지 아니 하였습니다, 하였다,

(子游爲武城宰러니 子曰女(汝)得人焉爾乎아 曰 有澹臺滅明者하니 行不由徑하며 非公事어든 未嘗至於偃之室也니이다)

[論語 雍也]

 

   * 朱子曰,

* 子游(자유) 孔子님 제자이니 ()이요, 이름은 ()이다,

* 武城(무성) 나라의 下邑(하읍)이다,

* 澹臺(담대) 이요, 滅明(멸명)은 이름이라, 子羽(자우),

*() 길이 작고 빠른 것이라,

   * 公事(공사)

@() 옛날 지방의 나이 많은 사람과 젊은 사람이 함께 모여 술을 마시며 인사를 나누는 鄕飮酒(향음주),

@() 지방의 활쏘기 대회인 鄕射(향사),

@() 지방의 수령이 일년에 한 번씩 백성들을 모아 놓고 政令法律을 읽어 주던 제도,

와 같은 것이라,

 

* 지름길을 다니지 아니하면 곧 행동함에 있어 반드시 바르게 하여 작은 것을 보고, 재빨리 행하려는 뜻이 없음을 알 수 있는 것이요,

* 公事가 아닌 일에 고을의 수령(邑宰)이 나타나지 않으면, 곧 스스로를 지킴이 있게 하여 사람들의 사사로운 일을 쫓아 몸을 굽히는 일이 없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니라,

(集說 ; 朱子曰 子游는 孔子弟子니 姓言이요 名偃이라 武城은 魯下邑이라 澹臺는 姓이요 滅明은 名이요 字는 子羽라 徑은 路之小而捷者라 公事는 如飮射讀法之類라 不由徑이면 則動必以正하여 而無見小欲速之意를 可知요 非公事어든 不見邑宰면 則其有以自守하여 而無枉己徇人之私를 可見矣니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