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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4장 계고)/明倫(명륜)

26章(明君臣之義) => 王을 잃어버리니,,...

야소자 2009. 10. 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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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章 { 戰國策 齊策 }


   王孫賈(왕손가)가 齊나라의 閔王(민왕)을 섬겼는데 왕이 出走(출도)해 버렸다,

 賈가 왕이 있는 곳을 잃어버리니,

   그의 어머니께서,

 네가 아침에 나가서 저녁 늦게 오면, 나는 곧 ()에 기대고서는 너를 기다렸고, 네가 저녁 무렵에 나가 돌아오지 아니하면, 나는 곧 ()에 기대고서 너를 기다렸다, 그런데 너는 지금 임금을 섬기다가 임금이 달아났거늘, 그 있는 곳을 알지도 못하면서 어찌 돌아 올 수 있는가? 하였다,

(王孫賈事齊閔王하다가 王出走어늘 賈失王之處러니 其母曰女(汝)朝去而晩來면 則吾倚門而望하고 女莫(暮)出而不還이면 則吾倚閭而望이러니 女今事王하다가 王出走어시늘 女不知其處하니 女尙何歸오)

[戰國策 齊策]

 

* 王孫 이요, 이름이니 나라 大夫,

* 閔王 이름이 , 나라 장수 樂毅(낙의)나라를 쳐 부시니, 閔王()로 도망하였다,

* 집의 문을 이르는 것이요,

* 골목의 문을 이르는 것이라,

* 어머니가 에게,

너는 마땅히 그 원수를 갑으로 가야 하는데 어찌 돌아 왔는가 한 것이다,

(集解 ; 王孫은 姓이요 賈는 名이니 齊大夫라 閔王은 名地라 燕將樂毅破齊한대 閔王走莒하니라 門은 謂家之門이요 閭는 謂巷之門이라 母謂賈曰 汝當往報其仇니 汝何爲而歸耶아)

 

* 出走 달아남,

 

   이에 王孫賈가 市街 안으로 들어가,

 淖齒(뇨치)가 齊나라를 어지럽히고 閔王(민왕)을 죽였으니, 나와 더불어 를 벨 사람은 袒右(단우)를 하라 하였는데, 市街(시가) 사람 중에서 의 말을 따르는 사람들이 사백 사람이나 되었다, 이에 함께 淖齒를 베고 찔러 죽였다,

(王孫賈乃入市中하여 曰 淖齒亂齊國하여 殺閔王하니 欲與我誅齒者는 袒右하라한대 市人從之者四百人이어늘 與誅淖齒하여 刺而殺之하니라)

 

*() 이요, () 이름이니, 나라 사람으로 나라 재상이 되어 난리가 나는 바람에 閔王을 죽였다,

(集解 ; 淖는 姓이요 齒는 名이니 楚人이니 爲齊相하여 因亂而殺閔王하니라)

 

* 袒右 찬성의 뜻을 표하는 일,

* 市街 인가가 많은 번화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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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는 君臣之義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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