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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4장 계고)/明倫(명륜)

32章(明長幼之序) => 임금자리,...

야소자 2009. 11. 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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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章 { 史記 伯夷列傳 }


   伯夷(백이)叔齊(숙제)孤竹(고죽)임금의 두 아들이다,

 아버지가 동생 叔齊에게 왕의 자리를 물려주려고 하였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니, 叔齊가 형인 伯夷에게 임금자리를 사양하였다,

   伯夷,

 <아버지 生前의 命이다,>하고는, 마침내 떠나가 숨어버렸다,

   叔齊 또한,

 <왕의 자리에 오르는 일이 옳지 않다,> 여기고는 숨어버렸다,

   이에,

 나라의 사람들이 그 아들 가운데 왕의 자리에 오르게 하였다,

(伯夷叔齊는 孤竹君之二子也라 父欲立叔齊러니 及父卒에 叔齊讓伯夷한대 伯夷曰 父命也라 하고 遂逃去어늘 叔齊亦不肯立而逃之한대 國人이 立其中子하니라)

[史記 伯夷列傳]

 

* 孤竹 나라이름이다,

(增註 ; 孤竹은 國名이라)

 

   * 朱子曰,

* 伯夷 아버지의 명을 존중하였고, 叔齊 하늘의 도리를 소중히 한 것이다, 그 나라를 사양한 것은 모두 하늘의 이치를 바르게 한 것이고, 곧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 근본를 구한 것이다,

(集解 ; 朱子曰 伯夷는 以父命爲尊하고 叔齊는 以天倫爲重하여 其遜國也 皆求所以合乎天倫之正而卽乎人心之安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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